kooboy blog

부정적인 말을 실어 나르는 사람들

January 10, 2022

나랑 만난지 얼마 되지 않았고 신뢰 관계가 충분하지도 않은 관계인데 제 3자에 대해 나쁜 이야기를 많이 전달해 주시는 분들이 계시다. 놀라운 것은 내가 그런 나쁜 이야기, 그 사람의 단점들, 그 사람이 얼마나 별로인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단순히 그 사람이 언급되었다는 이유만으로 이런 이야기를 전달주신다는 것이다. 그러면 나는 제 3자를 직접 만나기도 전에 온갖 나쁜 편견을 가지게 된다. 이것은 조금 다른 의미에서 뒷땅을 까는 것에 동참하게 되는 죄책감도 든다.

기본적으로 이런 것에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아마도 그 이야기를 전달해 주는 사람은 좋은 목적에서 (e.g. 주의하세요) 전달 주셨겠지만, 오히려 편견으로 해당 사람을 직접 만나게 되더라도 자꾸 그런 생각들이 떠오르고 멈추지 않아 좋은 관계로 발전하기에 도움이 되지 않을 때가 많다. 정말 명백하게 fact이고, 이것이 해당 사람과 관계를 맺는데 큰 위험요소라면 조심스럽게, 시기를 따져보고, 상대방에게 동의를 구하고 말해주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

더 안 좋은 것은, 제 3자의 좋은 면에 대해 동시에 전달주지는 또 않는다는 사실이다. 모든 사람은 잘한 일과 못한 일이 있을텐데 부정적인 면만 퍼지게 되는 상황이 아쉽다. 말이란 참으로 빠르게 퍼지고 위험해서 부정적인 이야기야말로 조심스럽게 할 필요가 있다.


Johnny Ilmo 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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