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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aching for performance by John Whitemore part 01

April 24, 2020

BOOK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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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 향상을 위한 코칭 리더쉽 책 원문을 읽고 앞으로 조금씩 정리해 보려 합니다.

Terminology Alert!

  • 코치: 코칭을 하는 사람
  • 학습자: 코칭을 받는 사람

코치의 역할을 오해했다

교육을 일로 하고 있다. 교육 철학에 있어 언제나 티칭이 아닌 코칭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고, 실제로 그렇게 고객(학생)들을 대하고 있다. 그렇게 코칭을 업으로 살고있으면서도 정작 우리 회사 내부 팀 크루분들을 위한 코칭에 대해선 열과 성의를 다 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최근에서야 알게 되었다.

참고로 외부 고객인 학생들을 위해선 우린 다음과 같은 작업을 한다.

  1. 자기주도적 학습이 가능한 환경 조성을 위해 답을 알려주지 않는다
  2. 바보같은 질문은 없다고 안심시켜주며 계속 질문을 하게 한다. 점진적으로 더 나은 질문으로 발전되도록 질문자를 돕는다.
  3. 동료간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간과 환경을 마련한다
  4. 실수에 관대하게 대처하되 똑같은 실수가 없게끔 회고와 계획을 세우게 한다

이렇게 외부 고객에겐 잘 하면서, 내부 고객인 우리 팀원들에겐 알아서 잘 하시겠지 라는 마인드로 안일하게 대처해 왔던 것 같다.

저자에 따르면 코칭은 사다리의 위치를 알려주고 가져오라고 명령하는 것이 아니라고 설명한다. 저기 어딘가 사다리가 있는데 가져올 사람? 하고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사다리의 위치를 알려주게 되면 해당 위치에 있는 사다리는 잘 가져오겠지만, 위치가 틀렸거나 찾아야 하는 경우 학습자는 혼란을 맞이하게 된다. 하지만 애초에 요청이 사다리를 찾아서 가져와야 한다면 학습자는 더 적합한 목표 설정과 함께, 스스로 해야 할 일과 물어봐야 하는 일을 구분하기 시작하게 될 것이다. 또한 강제적인 명력이 아닌, 자발적으로 참여하게 동기부여를 함께 한다.

코칭이란, 저기 어딘가 사다리가 있는데 가져올 사람? 하고 학습자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이다

자유의지를 가지고 선택한 학습자는 명령받은 사람보다 일을 더 잘 해낼 수 밖에 없다. 즉 코칭의 핵심은 누군가에게 내가 알고있는 지식을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올리도록 환경과 동기를 심는 것이다. 답을 알려주고, 무엇을 가르치는 것은 학습자에겐 한계가 있다. 또한 답을 알려주는 것은 일은 사실 코치에게 있어 쉽고 빨리 현재 상황을 해결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면 이는 코치에게도, 학습자에게도 좋은 방식이 아니라는 점을 알 수 있다.

남을 더 잘하게 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프로 세계에서 명성을 날리던 선수들도 감독이 되고 나서 무진장 고생한다. 프로축구에서도 한 때 레전드로 날리던 선수들이 감독으로서 성공하는 것은 굉장히 드문 일이다.

사실 나는 스스로의 일을 나름 잘 한다고 자부해 왔다. 따라서 매니저가 되고 코치가 되었을 때 나름 자신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선 드는 생각은, 코칭에 대해 공부하지 않는다면, 코칭은 단순한 일차원적, 일방향적 지식전달이 되거나 심하게는 라떼이야기를 하게 된다는 것이다.

코칭의 목적

코칭을 하는 목적은, 미션을 가진 우리 팀이 그 미션을 향해 더 빨리, 잘 나아갈 수 있게 하려 함이다. 혼자서 그 미션을 이룰 수 없기 때문이다. 이는 팀원이 없이 나 혼자서 팀에 존재할 때도 마찬가지이며, 나 이외에 팀원이 늘어 덩치가 켜저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팀 사이즈와 상관 없이 나만의 활약으론 멀리 가지 못한다.

코칭이 어떤 기교나 방법등을 연마해서 개인적으로 활약해 내는 기술은 아니다. 전제는 같은 비전과 미션을 가진, 동일한 동기를 가진 팀 구성이 되어야 하며, 그 때 실제 가장 좋은 코칭이 이루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가?

저자는 awareness와 responsibility 가 performance 에 중요하다고 주장한다.

performance 란? 이 부분은 책 뒷 부분에 나오는데 아직 제대로 읽지 못했으므로 다음에 다루기로 한다.

AWARENESS AND RESPONSIBILITY

awareness란 내 주변에서 무슨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다. 스포츠에서도 이게 상당히 중요하다고 한다. 축구와 풋살을 좋아하는데 100% 공감한다.

  • 내 주변에 공이 어딨고
  • 내 동료들이 어디에 있으며
  • 어떤 식의 흐름을 타고 있는지를 인식하고 아는 것

위 3가지가 상당히 중요하다. 회사 팀에서도 마찬가지이다.

  1.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을 정확히 알고
  2.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며
  3. 그래서 동료들은 각 위치에서 무엇을 하고 있으며
  4. 또 나 자신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

저자는 awareness를 다른 식으로는 INPUT으로도 표현한다. 좋은 인풋, 인지 능력을 가져야 한다.

awareness 역량을 높이기 위해 필요한 것은 관심과 관찰이다. 먼저 관심이 있어야 하고, 그 관심의 에너지원을 가지고 관찰이라는 액션을 해야 한다. 대부분의 좋지 않은 코칭은 관심도 없고 관찰도 하지 않은채로 (다른 말로 하면 도메인 지식이 없는 채로 데이터를 수집하지 않은 채로) 일방적인 코치의 코칭을 받으라고 강요한다. 그래서 좋은 코치는 코칭을 하기 전 언제나 직간접적으로 학습자에 관심을 가지고 관찰하는 것이 필수다.

responsibility는 책임이다. teaching 방식의 코칭은 학습자에게 책임을 주지 않은채로 여러 일을 분배하게 된다. 결과에 대한 작거나 큰 책임을 주지 않으면 학습자는 해당 일을 견고하게 해 낼 의지와 동기부여가 생기지 않는다. 시킨 일을 해 내도, 못 해 내도 영광과 책임 모두 내 것이 아니다. 흔히 말하는 ‘주인의식’은 책임과 권한에서 나온다. 책임은 권한과 양대 산맥인 것 같지만, 어떻게 보면 책임은 권한을 수반한다. 책임 안에 권한이 있어야 한다. 그래야 책임만 가져가도 권한을 행사할 수 있는 것이다. 즉 코칭은 학습자가 책임을 가지게 하고 목표를 잘 설정해 주거나, 심지어 학습자 스스로 좋은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환경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최종 목적지는 정해주되, 중간 중간 목표를 스스로 세우게끔 코칭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말하니 최근 연습하고 있는 OKRs가 생각이 난다. 회사가 목표를 세우고, 각 팀이나 개인은 해당 목표를 이루기 위한 작은 목표들을 세우고 분기별로 해당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고 측정한다. 각 팀원들이 스스로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스스로 해 낼 수 있게 하는 좋은 방법론이다. 예전엔 나도 책임을 주지 않고 계속 업무 퍼포먼스를 낼 것을 요청했다. 이제는 경험에서 안다. 책임을 주면 퍼포먼스는 절로 난다. 해 내지 못하는 분들은 스스로 해당 책임을 지려 하지 않는다.


Johnny Ilmo 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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