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oboy blog

TIL 봄이 오고 있다

March 25, 2022

TIL

  • 자기 객관화 및 메타인지는 주니어 신입일 때도, 경력자일 때도, 지금도 너무 힘들다. 자기객관화가 쉽게 잘 된다는 사람은 2가지일텐데, 정말 그런 사람이거나 아니면 실질적으로 자기객관화가 안 되는 사람이다. 어려운걸 쉽다고 말하는 사람은 항상 경계해야한다.
  • 따라서 자기객관화가 잘 안 되는 사람과 업무 상 대화하는 것은 쉽지 않다. 자기객관화가 잘 되거나 힘쓰면, 상대방이 내 업무의 산출물에 대한 기대치를 자세히 이야기할 수 있게 된다. 그에 따라 성과에 대한 기대치, 결과에 대한 기대치 역시 얼라인되기 용이하다. 반대로 말하면 자기객관화가 되지 않는 경우, 나와 상대방에 대한 결과물, 성과 기대치는 계속해서 어긋나게 된다. 그러다보니 과정과 결과 등에서 양쪽 모두 계속 아쉽게 마련이다.
  • 나도 그러하지 못하지만, 나와 함께 일하는 사람들 중, 정말 일을 잘 해내는 사람들은 2가지를 잘 하더라. 자기 일을 잘 하기도 하지만, 자신의 업무 결과물에 이해관계자가 있는 경우 (대부분 그러하다), 기대치 세팅을 수시로 자세히 한다. 이해관계자 상대방이 혹여나 여러가지 이유로 이 기대치에 대해 이해하지 못한다면, 이해할 때까지 자신이 노력해서 이해도를 높이거나, 그게 되지 않으면 조직을 떠난다.
  • 그래서라도 1:1을 통해 점진적으로 기대치 세팅을 계속해야겠단 생각을 한다. 연봉 협상 시즌이나 평가 시즌에만 갑자기 하게 되면 양쪽 모두 놀라게 된다. 서로가 생각하는 바가 너무 다르기 때문이다. 쉽지많은 않다. 결코 편한 이야기는 아니기 때문이다.

가정

  • 둘째 딸, 푸푸(태명)가 태어났다. 매우 힘든 임신, 출산의 과정을 겪은 아내가 대견스럽고 미안하고 고맙다.
  • 푸푸가 건강하게 태어나고 지금은 조리원에 엄마와 함께 가 있다. 그래서 지금은 내가 첫째 딸(재인)을 돌보고 있다. 엄마가 보고싶을텐데도, 어설픈 아빠를 잘 참아주어서 고맙다.
  • 생명은 참 위대하다. 국가저출산문제 해결에 기여를 하고 있다고 반농담으로 이야기하지만, 정말 생명은 감히 설명하기조차 힘든 것이다. 안타까운 것은, 이런 출산의 시기엔 이렇게 생명의 위대함, 좀 더 우리말로 하면 ‘건강하게만 자라다오’의 욕심이, 시간이 지나며 점저 현실적으로 변해간다는 것이다. 그러지 않도록 노력해야겠다.

Johnny Ilmo K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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